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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를 위한 준비 - (1) Input 늘리기 (독서하기)

by 미니 골방스터디 2023. 2. 19.

요즘은 블로그나 SNS를 부수입을 얻기 위한 차원에서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 경험, 지식 등을 공유하고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

 

블로그는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막상 글을 써 내려가려고 하니 적당한 콘텐츠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본인의 소소한 일상, 또는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의 글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막상 글로서 옮겨보려고하니 글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블로그에 총 40개 정도의 글을 마구잡이로 올려보았다. (전문영역, 맛집/여행/제품 리뷰 등) 어떤 글들은 조금의 반응이 있기도 하고, 어떤 글들은 전혀 읽히지 않았다.

 

꾸준함이 답이라고 하지만, 지속할 힘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중. 단연  'Input'을 늘리라는 조언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Input을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잘 정리해 놓은 을 읽는 것이 좋은 수단이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23년 1월 한 달 동안 5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독서는 글쓰기에 이러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

 

1.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한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 모방을 통한 창조

새로운 것들을 적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글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의 글쓰기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도 따지고 보면 모방에서 시작했다.

 모방에 개인적인 경험이 들어가면 새로운 'Output'이 나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책, 타인의 블로그, SNS 등)

 

2. 언어 능력이 향상된다.

 대부분의 책은 읽기 좋게, 말하기 좋게 문장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같은 키워드, 비슷한 내용이지만 책을 다양하게 읽다 보면 저자들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차이를 볼 수 있다.

잘 정리된 것들을 내 글쓰기에 참고할 수 있다.

가끔은 간단하게 한 줄로 말해도 될 것을 글쓴이는 어떻게 이렇게 구구절절 쓸 수가 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 쓰는 사람들은 대단하다(?)라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 대화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적인 분야까지도) 

책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지식, 경험을 토대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평소 본인은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도대체 언제 끼어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주제(부동산, 돈, 자동차, 정치, 연예소식 등) 관심사도 많이 다르다. 그런 주제의 이야기에 많이 지쳐 있기도 하다. 따라서 할 이야기가 없다. 본인의 경우에는 소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책을 통해 대화하기에 흥미로운 소재를 얻을 수 있고, 대화의 흐름을 바꾸어나갈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 책의 내용을 온전히 습득해서 전체를 다 전달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듣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이 또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만 해도 대화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요즘은 먼저 주제를 꺼내서 말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발전이 나에게 있었다...)

 

책을 여러 권 읽다 보니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 

아직은 까지는 충분한 Input이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책 읽는 습관이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를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러 권의 책을 읽다 보니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주부터 독서 모임을 시작해 볼 예정이다.

이 경험을 활용해 또 하나의 글을 써 내려가보자.

 

독서 모임 준비하는 방법 (업데이트 예정)